현대카드가 이베이코리아와 손잡고 기존에 있던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스마일카드' 혜택을 강화한 '스마일카드 에디션(Edition) 2'와 '스마일카드 더 클럽(the Club)'을 내놨다고 3일 밝혔다.
현대카드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새 카드는 이베이코리아에 최적화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PLCC가 이베이코리아의 주요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멤버십을 포함한 연계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해외 직구 수요가 늘어난 점을 감안해 해외 가맹점에서 사용할 경우 적립률을 2배 높였음에도 전월 실적 조건과 적립 한도 없이 혜택을 제공하는 기존 스마일카드 혜택을 유지했다.
'스마일카드 에디션 2′는 G마켓·옥션·G9와 간편결제 서비스 '스마일페이' 가맹점에서 사용 금액 2%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게 '스마일캐시'로 적립해준다. 스마일배송 상품 결제 시에도 스마일캐시는 2%가 적립된다. 멤버십 프로그램인 '스마일클럽' 이용자는 1%를 더 적립해준다. 해외 가맹점에서는 결제 금액 2%, 일반 가맹점에서는 1%가 스마일캐시로 쌓인다. 연회비는 1만원이다.
'스마일카드 더 클럽'은 연회비가 더 높은 대신 '스마일클럽' 멤버십 혜택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적립 혜택을 강화했다. 스마일카드 더 클럽 이용자는 카드 발급과 동시에 연회비 3만원 상당의 멤버십 프로그램에 자동 가입된다. G마켓·옥션·G9·스마일페이 가맹점에서는 2%, 스마일배송 상품 결제 시에는 4%의 특별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해외 가맹점과 일반 가맹점에서는 각각 사용 금액 2%, 1%를 스마일캐시로 쌓아준다. 국내 외 겸용 카드 고객은 연 2회 국내 공항 라운지 이용도 할 수 있다. 연회비는 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