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주요업체] 테마가 강세다. 전일 대비 2.38% 상승세이다. 포스코스틸리온(058430) +6.15%, 아주스틸(139990) +5.65%, KG스틸(016380) +4.97% 등이 테마 상승을 이끌고 있다.

테마 설명
✔ 철강 제조 방식에 따라 고로와 전기로로 구분✔ '24년 철강 업황 점진적 회복 전망 ✔ 대형 철강사들 사업다각화 및 신시장 개척 등 나서
철강 주요업체는 철강산업 내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철강은 산업의 '쌀'로 불리며 자동차와 건축, 가전 등 다양한 산업에 중간재로 활용.
철강 제조방식은 크게 고로와 전기로 나뉨. 고로는 용광로에서 철광석을 녹여 철을 만드는 방법. 이는 대용량 설비로 생산하므로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높음. 판재류를 주로 생산하며 자동차, 조선, 가전 등에 사용. 전기로와 비교하면 마진이 높으나, 높은 건설비와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많다는 단점이 있음. 국내에서는 POSCO와 현대제철이 고로로 철강을 생산.
전기로는 전기로 열을 발생시켜 쇠를 녹이는 가열로를 뜻함. 주로 스테인리스강, 도구강 등 특수한 용도에 쓰이는 철강 생산. 고로 방식 대비 비교적 적은 투자비(약 5000억~1조원)와 공간이 사용되며 공정시간이 짧아 생산대응에 유리. 다만 상대적으로 고부가가치 강종 생산이 어렵고, 전기료가 많이 들어간다는 점이 단점. 국내에서 현대제철, 동국제강, 한국철강 등이 주로 전기로 사용.
주요 국가에서는 전기로 전환이 강조되고 있음. 산업고도화에 따른 효율성 때문. 전방산업의 성장이 둔화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기 어려운 가운데 전기로는 투자규모가 적고 생산 대응에 유리하기 때문. 또한 전기로의 원재료는 재활용된 철스크랩(고철)으로 오염물질 배출이 적어 친환경적. Mysteel에 따르면 전기로가 고로보다 많게는 이산화황가스(SO2) 배출량이 98% 적게 배출.
국내 철강업종의 주가는 실적보다 중국 철강가격과 동행. 실적이 중국 철강가격에 후행하기 때문(출처: 키움증권).
2023년 중국 철강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으나, 중국 부동산 시장이 회복하지 않으면서 철강 시황은 약세를 보였음. 2024년에도 급진적인 회복 보다는 점진적인 해소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 상반기까지는 미국의 고금리 지속과 중국의 더딘 경기 회복 등이 예상. 하반기부터 미국 금리인하 및 중국 부양책의 실질 효과 발생 등이 나타날 것으로 추정(출처: 삼성증권).
세계철강협회는 전세계 철강수요가 2023년 18억2000만톤에서 2024년 18억5000만 톤으로 1.9% 상승할 것으로 전망.
소재의 소비가 내수에서는 큰 폭의 성장이 이뤄지기 어려운 상황에서 국내 철강사들은 사업 다각화 등의 경영전략을 세우고 있음. POSCO 홀딩스, 고려아연, LS는 기존 사업에서의 시장 확대와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시작했으며 현대제철, 세아베스틸지주, 세아제강은 원래 하고 있는 사업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방식으로 대응(출처: 유진투자증권).
한편, 정부는 2021년부터 미국과 철강 232조 해결을 위한 조속한 협상 개시를 지속 요구 중. 232조는 외국산 수입 제품이 미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판단되면 긴급하게 수입을 제한하거나 고율 관세를 매길 수 있도록 한 조항. 향후 이 조치가 완화되면 대미 수출길이 넓어질 수 있는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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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주요업체 테마 차트

3개월 등락률 +2.37%
1개월 등락률 -2.90%
1주 등락률 +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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