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반도체] 테마가 강세다. 전일 대비 2.24% 상승세이다. SK하이닉스(000660) +3.69%, DB하이텍(000990) +2.37%, 삼성전자(005930) +0.66% 등이 테마 상승을 이끌고 있다.

테마 설명
✔ '24년 메모리, 파운드리 반도체 업황 회복 전망✔ AI 시장 개화로 수혜 기대..HBM, CXL 등 수요 증가 전망 ✔ 미-중 반도체 패권 분쟁..국내 업체들 불확실성 우려
'종합반도체'(Integrated Device Manufacturer, IDM) 회사란 칩 설계부터 완제품 생산 및 판매까지 모든 분야를 자체 운영하는 기업을 의미. 해외 종합반도체 기업으로는 대표적으로 인텔, 마이크론 등이 있으며, 국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있음.
통상 반도체 시장은 세계 경제 상황과 반도체 수급 등에 따라 변동. 특히 디램, 낸드플레시 등과 같은 메모리 반도체는 수요·공급 변동에 민감.
반도체 업계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술의 등장으로 반도체의 쓰임새가 늘고 제조 공정이 고도화되면서 팹리스(반도체 설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후공정(패키징) 등으로 분업화됨. 특히 초미세공정의 필요에 따라 팹리스와 파운드리 사이의 분업화가 더욱 가속화.
2024년에는 반도체 업황 상승 사이클 진입이 예상됨.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메모리 반도체 제품인 D램과 낸드플래시 모두 1년 내내 평균판매가격(ASP)이 상승할 전망. 2024년 1분기 D램과 낸드 고정 가격은 전 분기 대비 각각 13∼18%, 18∼23% 상승할 것으로 예상, 2분기에는 가동률 상승과 재고 비축 노력으로 D램과 낸드 모두 전 분기 대비 3∼8% 오를 것으로 전망.
특히 AI 시장 확대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혜 효과 기대감 존재. 메모리 반도체 수혜 효과는 서버용 DDR5 고용량 제품 수요 증가, AI 반도체(GPU 등) 증가에 따른 HBM 등의 메모리 증가로 분석됨. AI 시장이 서버 중심에서 온 디바이스 AI로 확대됨에 따라 서버에서 차지하는 메모리 반도체 비중은 2023년 17%에서 2027년 38%로 4년 만에 2배 증가될 전망. AI 시장 확대로 HBM, 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 등 첨단 반도체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양산 경쟁력을 갖춘 업체들의 높은 점유율 확보가 예상됨에 따라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중심의 독과점적인 공급 구조가 예상됨(출처: KB증권).
국내 업체들은 D램과 낸드플래시 중심의 메모리반도체 시장 선점했으나 팹리스와 파운드리 위주의 비메모리(시스템 반도체) 시장에서 경쟁력이 취약한 편. 2005년부터 파운드리 사업에 진출한 삼성전자는 2023년 3분기 기 점유율 13%로 세계 2위(출처: 카운터포인트리서치). SK하이닉스는 파운드리 자회사 SK하이닉스시스템IC와 2022년 인수한 키파운드리의 점유율이 각각 1% 미만. DB하이텍은 글로벌 파운드리 점유율 10위에 해당(출처: 트렌드포스).
최근 전 세계 팹리스 업체들은 AI 가속기와 AI 주문형 반도체 (ASIC) 생산을 위해 파운드리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 중. AI반도체 수요 증가로 파운드리 가동률도 상승이 전망됨(출처: KB증권).
한편, 미국과 중국은 반도체 산업 패권을 유지하고자 자국 중심의 반도체 공급망 재편을 가속화하고 있음. 반도체 패권 분쟁 장기화가 전망되는 가운데 국내 업체들에 불확실성은 우려 요인. 전 세계적인 파운드리 설비 부족과 팹리스 고객들의 파운드리 탈중국 영향에 발맞춰 수요처 다변화 전략 및 해당 부문의 인력 육성, 기술기반 확보를 위한 투자 필요성이 높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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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반도체 테마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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