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 테마가 강세다. 전일 대비 2.01% 상승세이다. SK네트웍스(001740) +2.56%, SK렌터카 +2.13%, 레드캡투어(038390) +2.09% 등이 테마 상승을 이끌고 있다.

테마 설명
✔ 국내 렌터카 업체, 시간 구조로 통해 수익 추구✔ 장기렌터카의 편의성 및 효율성 확대로 구조적 수요↑✔ 중고차 시장, 기업·온라인화로 거래대수 증가 전망
자동차 렌탈이란 정해진 기간 동안 유상으로 차량 대여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 렌탈 차량을 이용하는 형태는 리스, 장기렌트, 여행지 단기렌트, 카쉐어링(공유 렌터카) 등으로 다양화.
렌터카 산업은 자가용을 허가 받지 않고 렌터카로 불법영업하는 것에 대한 정부 규제가 존재. 운수사업법상 번호판 분류기호(하, 허, 호)는 대여 자동차에만 적용.
자동차 렌탈 업체 수익은 대규모 차입을 통해 대량으로 자동차를 구매해 차량 렌탈을 통해 차익을 남기는 금융회사와 비슷한 구조. 즉 렌터카 업체는 차량 구매(신용도), 운용(규모의 경제), 매각(중고차매매 차익)에 따른 시간 구조를 통해 수익 추구. 특히 렌터카 업체들은 중고차 매매업을 겸하면서 차량의 가치를 높이는 전략으로 사업을 운영.
이에 따라 중고차 가격이 상승할 수록 긍정적. 신차를 조달해서 계약자에게 3~4년 간 임대하고 차량을 회수한 후 중고차 시장에 매각하기 때문.
렌터카 산업도 국민 소득수준 향상 등에 힘입어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보임. 특히 렌터카 편의성에 대한 인식 변화와 법인세 등의 비용절감 효과로 인한 정부, 기업들의 장기렌터카에 대한 수요가 확대. 실제로 2018년 75만대 수준이었던 렌터카 등록대수는 2021년 99만 7196대로 급증(출처: 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
다만 렌터카 시장 진입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아 최근 신규 업체 증가. 그럼에도 대기업의 자본력과 금융권의 오토리스 상품 등으로 상위 업체의 시장점유율은 견조. 2021년 기준 시장점유율은 롯데렌탈(21.6%), SK렌터카(13.2%), 현대캐피탈(12.7%), SK네트웍스(5.3%), 하나캐피탈(3.4%) 순.
한편, 국내 중고차 시장 규모는 연간 250~270만대로 약 30조원 규모. 이는 2021년 국내 신차 판매 대수 144만대를 웃도는 수준(출처: KB증권).
국내 중고차 시장은 규모에 비해 영세적. 이는 중고차 중소 업체 난립으로 인한 과당 경쟁, 기업화 미진에 따른 불투명성 지속 등의 문제가 상존하고 있기 때문(출처: 한화투자증권).
정부는 중고차 실매물 검색 서비스 제공(자동차356), 중고차 성능·상태점검 책임보험 제도 도입 등 중고차 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 개선을 위해 노력 중.
특히 정부는 9년여 만에 중고차 매매업을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하지 않기로 결정(2022.03.17). 이에 따라 완성차 업체 등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입이 가능해짐. 현대차는 중고차 사업 방향을 공개하며 사업 개시 공식화(2022.03.07). 자사 브랜드 중 출고 후 5년 이내, 주행거리 10만km 미만 차량을 대상으로 한 인증중고차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
국내 중고차 시장은 기업화, 온라인화 등에 따라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한화투자증권은 신뢰도·상품성 향상, 온라인화로 인한 편의성 증대 등을 고려 시 2025년 국내 중고차 거래 대수가 291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

※ 테마는 종목 추천이 아닌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합니다. 상기 종목의 투자로 인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본문에 실린 전망 및 예측은 증권사, 경제연구소, 시장조사기관, 사업보고서 등의 자료를 기반으로 합니다.

관련 종목

렌터카 테마 차트

3개월 등락률 +12.46%
1개월 등락률 +9.54%
1주 등락률 +1.92%

[이 기사는 증권플러스(두나무)가 자체 개발한 로봇 기자인 'C-Biz봇'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