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유가증권 시장에서 영업이익 증가폭이 가장 컸던 상장사는 이마트(139480)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주춤했던 영업이익이 올해 들어 회복되면서다.
19일 한국거래소가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실적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유가증권 시장에서 영업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기업은 이마트였다. 이마트의 지난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10억4600만원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124배 가량 늘어난 1308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두 번째로 많이 늘었던 회사는 자동차 열관리 시스템 업체 한온시스템(018880)이다. 한온시스템은 전년보다 1만48.94% 증가한 1944억61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에스제이엠은 610.55%, 효성중공업(298040)은 4205.54%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삼성전자를 제외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영업이익은 총 37조9107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조9763억원(72.84%) 증가했다. SK하이닉스(000660)가 4조189억원으로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46.05% 증가한 수준이다.
포스코와 LG화학(051910)도 전년보다 영업이익이 3배 늘면서 각각 2·3위를 기록했다. 포스코의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29.92% 증가한 3조7530억원을, LG화학(051910)은 356.33% 증가한 3조5479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자동차는 143.63% 증가한 3조5426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