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4전 전승으로 여자 대학부 최강 입증.’

우석대(총장 박노준) 스포츠단 소속 여자 배구부가 2024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단양대회 정상에 올랐다.

한국대학배구연맹이 주최하고 충북 단양군과 대한항공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단양국민체육센터와 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된다.

여자 대학부 B조에 속한 우석대는 예선 1위로 4강에 올라 27일 A조 2위인 목포과학대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28일 열린 결승에서도 우석대는 광주여대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제압하며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특히 우석대는 이번 대회 예선부터 결승까지 4전 전승의 기록을 세우며 여자 대학부 최강임을 입증했다.

정기남 감독은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위기 상황에서 더욱 단합된 힘을 보여준 것이 좋은 결실로 이어졌다”면서 “내달 진행되는 연맹 2차전인 고성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선수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 대회에서 이정은 코치가 최우수지도상을, 함지현(체육학과 4년)은 최우수선수상, 김선영(체육학과 4년)은 세터상, 이채은(체육학과 3년)은 리베로상, 송예랑(체육학과 2년)은 블로킹상을 각각 받았다.

/knightjisu@osen.co.kr

[OSEN=홍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