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당구 LPBA 최강 스롱 피아비가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캄보디아 당구 최강' 스롱 피아비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스롱 피아비가 지난 10일 캄보디아 하얏트 리젠시 프놈펜에서 DGB BANK PLC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롱 피아비는 이번 스폰서십 계약으로 2024년까지 DGB BANK PLC 패치가 달린 유니폼을 입고 PBA 개인투어에 참가하고, DGB BANK PLC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게 됐다.

캄보디아 DGB BANK PLC는 한국 DGB 대구은행에서 100% 지분을 소유한 캄보디아 현지 자회사로 캄보디아 수도인 프놈펜에서 10개 지점 600여명의 임직원으로 이루어진 캄보디아 상업은행이다.

DGB BANK PLC는 "캄보디아와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스롱 피아비 선수를 후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 피아비 선수가 더욱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스롱 피아비는 "캄보디아에서 사랑받는 DGB BANK PLC와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좋은 성적과 많은 봉사활동을 통해 DGB BANK PLC를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23시즌 LPBA 상금랭킹, 포인트랭킹 전체 1위를 차지했던 스롱 피아비는 지난 3월 SK렌터카 LPBA 월드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하며 LPBA 최초로 그랜드슬램(정규투어-팀리그-월드챔피언십 동시 우승)을 이뤄낸 바 있다. /letmeout@osen.co.kr

[OSEN=강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