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이하(U-19) 여자주니어핸드볼대표팀이 오는 30일부터 7월 9일까지 열리는 제17회 아시아여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 참가를 위해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홍콩으로 출국했다.

제17회 아시아여자주니어드볼선수권대회는 10개국이 참가한다. 각 국은 2개조로 나뉘어 조별예선을 치른 뒤, 각 조 상위 2팀이 준결승에 직행한다.

한국은 A조에 속해 홍콩(30일), 카자흐스탄(7월 2일), 일본(7월 4일), 쿠웨이트(7월 5일)을 차례로 상대하게 된다. 최종순위 5위안에 들게된다면 2024년에 개최될 제24회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 출전자격을 얻게 된다.

광주도시공사 오세일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번 여자주니어대표팀은 지난 14일부터 2주간 광주와 대구에서 소집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대표팀에는 작년 세계여자청소년선수권 우승 당시 대표팀에 속해있던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김민서(삼척시청,CB)를 비롯해 이혜원(대구광역시청,RB), 차서연(인천광역시청,RW)과 최민정(인천광역시청), 김송원(한국체대,RW), 김가영(한국체대, 이상 GK), 김서진(일신여고,LW), 김세진(황지정보산업고,PV), 김지아(일신여고), 임서영(인천비즈니스고), 오예나(서울시청, 이상 LB), 까지 총 11명이 주니어대표팀에 선발됐다.

그 외에 박사랑(조대여고,GK), 정연우(경남체고, RB), 나지현(광주도시공사,LW), 김민진(대구광역시청,CB), 김의진(SK슈가글라이더즈,PV)이 주니어 대표팀에 힘을 보탠다. /letmeout@osen.co.kr

[OSEN=강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