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과 주식회사 산리오코리아가 함께 제작한 ‘K리그에 놀러온 산리오캐릭터즈’ 카카오 이모티콘이 출시된다.

연맹은 올해 6월 산리오코리아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카카오 이모티콘 출시는 K리그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더하고, 산리오 팬덤의 K리그 유입을 유도하고자 기획됐다.

‘K리그에 놀러온 산리오캐릭터즈’는 K리그 구단 유니폼을 입은 산리오캐릭터즈로 구성되어 있으며,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쿠로미, 시나모롤, 폼폼푸린, 포차코, 한교동 등 15개 캐릭터들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광주 이정효 감독의 트레이드 마크인 노란 선글라스를 쓰고 극대노하는 폼폼푸린, 전북 문선민 선수의 관제탑 세레머니를 하는 포차코, 수원 아길레온 응원 머리띠를 착용한 한교동 등 K리그 감독, 선수의 특징을 살린 이모티콘부터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감정 표현을 담은 이모티콘까지 총 24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모든 이모티콘은 움직이는 형태로 제작되어 생동감을 더했다.

‘K리그에 놀러온 산리오캐릭터즈’ 카카오 이모티콘 출시일은 이달 17일(수)이다. 이모티콘 가격은 모바일 구매 시에는 카카오 이모티콘 기본 금액인 300초코(구글 플레이스토어 3,750원, 애플 앱스토어 3,800원)이며, 카카오 이모티콘샵(모바일, PC 동일)에서 구매 시 20% 할인이 적용된 3,000원에 내려받을 수 있다. /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OSEN=우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