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안 음바페(26, 레알 마드리드)가 인성논란에 시달렸다.

프랑스는 2일(한국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의 뒤셀도르프 아레나에서 개최된 ‘유로 2024 16강전’에서 벨기에를 1-0으로 이겼다. 프랑스는 8강에서 포르투갈과 대결한다.

이겼지만 찜찜한 승리였다. 공격이 답답했던 프랑스는 후반 40분 터진 얀 베르통언의 자책골로 겨우 이겼다. 괴물 음바페가 예전같지 않은 답답한 움직임을 보였다.

논란의 장면도 있었다. 베르통언의 자책골이 나온 뒤 음바페가 베르통언을 향해서 세리머니를 펼쳤다. 화가난 베르통언이 대응하면서 음바페가 신경전을 펼쳤다. 주변의 동료들이 뜯어 말리면서 큰 불상사는 없었다.

음바페는 오스트리아전에서 코뼈가 골절된 후 특수제작된 마스크를 쓰고 나왔다. 마스크를 쓰고 시야가 제한된 음바페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음바페는 앞으로 최소 몇 주에서 몇 달간이나 마스크를 쓰고 뛰어야 하는 상황이다.

8강에 진출한 음바페는 스윗한 모습도 보였다. 경기 후 음바페 유니폼을 입은 소년팬이 경기장에 난입한 사건이 발생했다. 음바페는 친절하게 셀카를 찍어준 뒤 소년을 돌려보냈다. / jasonseo34@osen.co.kr

[OSEN=서정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