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대표팀이 큰일났다. 슬로바키아의 전투력이 장난 아니다.

잉글랜드는 7월 1일 독일 아레나 아우프샬케에서 슬로바키아를 상대로 ‘UEFA 유로 2024 16강전’을 치른다.

잉글랜드는 1승 2무의 기대이하 성적으로 16강에 진출했다. 세르비아를 1-0으로 이긴 잉글랜드는 덴마크(1-1), 슬로베니아(0-0)와 모두 비겼다.

슬로바키아는 벨기에를 1-0으로 잡는 등 만만치 않은 전력이다. 우크라이나에게 1-2로 패했던 슬로바키아는 루마니아와 1-1로 비기고 16강에 올랐다.

슬로바키아가 전의를 불태우는 이유가 있다. 바로 슬로바키아에서 최고로 섹시한 모델 베로니카 라젝(29)이 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다.

라젝은 “슬로바키아가 승리할 것이다. 잉글랜드 선수들은 긴장해야 한다. 내 고등학교 동창 온드레이 두다가 바로 슬로바키아에서 뛴다. 우리 둘은 같은 체육고등학교를 나왔다. 두다는 그때도 좋은 선수였다. 나는 육상과 높이뛰기 선수였다”며 친구를 응원했다.

두다는 A매치 75경기서 13골을 넣고 있는 미드필더다. 라젝은 “슬로바키아가 잉글랜드를 이긴다면 몸에 국기를 두르고 사진을 찍겠다”며 공약을 걸었다. / jasonseo34@osen.co.kr

[OSEN=서정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