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보이'답게 어머니가 막후실세일까.

스페인 '마르카'는 15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어머니 돌로레스 도스 산토스 아베이로는 아들 커플의 결별설에 대해서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2017년 마드리드의 명품숍에서 일하는 조지나와 만나 사랑에 빠졌다. 2017년부터 호날두와 동거하고 있는 조지나는 그의 아이까지 출산하며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

조지나를 만나기 전까지 호날두는 화려한 여성 편력으로 유명했다. 조지나를 만나기 전에는 킴 카사디안, 이리나 샤크 같은 유명 셀럽들과 매일 같은 열애설이 제기되곤 했다.

조지나를 만난 이후에는 정착해서 안정적인 가정을 꾸리고 있었다. 하지만 이들의 사랑이 흔들리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아랍 언론은 "호날두는 최근 조지나가 사우디 리야드의 쇼핑센터에서 쇼핑 중독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서 지쳤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사우디에 이적한 이후 여러 가지 불화설에 시달리고 있다. 일부에서는 호날두가 6개월만에 재이적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일적으로 최악의 상황에 놓인 호날두이기에 이번 결별설까지 사실로 밝혀진다면 인생의 큰 위기가 찾아왔다고 느껴질 것이다.

여기에 포르투갈, 스페인, 아랍 언론에서는 호날두 커플의 결별 원인 중 하나로 시어머니 돌로레스의 존재를 언급하고 있다.

마르카는 "조지나와 돌로레스의 관계는 최악이다. 실제로 호날두에게 잦은 간섭을 하는 돌로레스는 과거 이리나 샤크와 아들의 결별에도 개입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이런 언론의 보도에 대해서 돌로레스는 "모든 것이 거짓말이다. 모든 커플이 싸우는 것이 당연하다. 저런 보도는 모두 거짓말이다"고 반박했다.

마르카는 "호날두는 이제 사실상 유럽 무대서 뛰는 것이 불투명해 보인다. 그는 선수 생활을 끝내고 스페인 마드리드로 돌아올 확률이 높다"고 덧붙였다.

/mcadoo@osen.co.rk

[OSEN=이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