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와 NC는 18일 창원 NC파크에서 맞대결을 한다.

이날 양 팀 선발 투수가 올해 고졸 신인 선수다. NC는 대구상원고 출신의 우완 임상현, 한화는 장충고 출신의 좌완 조동욱이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한화는 이날 이진영(우익수) 권광민(중견수) 문현빈(3루수) 노시환(지명타자) 채은성(1루수) 페라자(좌익수) 안치홍(2루수) 하주석(유격수) 최재훈(포수)이 선발 출장한다.

전날 선발 제외됐던 채은성, 안치홍, 하주석, 최재훈이 라인업에 포함됐다. 김경문 감독은 “어제 낮경기를 뛴 선수들이 조금 휴식하고, 어제 안 나간 선수들이 먼저 시작한다”고 말했다.

유격수로 이도윤이 쉬고, 하주석이 선발 출장이다. NC 우완 투수 상대로 좌타자 보강인지를 묻자, 김 감독은 “그것보다는 하주석이 요즘 컨디션이 좋은데, 이도윤이 잘 치고 있기 때문에 못 나갔다. 주석이 컨디션도 좋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오늘은 일단 저쪽 팀이나 우리나 타격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NC 선발 임상현 대해 “신인인데 스핀이 괜찮더라. 우리 타자들이 공격을 잘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화 선발 조동욱은 투구 수에 제한은 없다. 김 감독은 “투구 수가 점점 늘고 있으니까, 잘 던지면 5회는 던져야 승을 갖는 거니까 이기는 상황이면 승리조를 다 쓸 수 있다”고 말했다. 전날 1이닝 'KKK' 위력투를 기록한 김서현에 대해 "계속 잘 던져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NC는 서호철(2루수) 김주원(유격수) 박민우(지명타자) 데이비슨(1루수) 김휘집(3루수) 김성욱(중견수) 한석현(우익수) 김형준(포수) 천재환(좌익수)가 선발 출장한다. 전날 경기 도중 허리 통증으로 교체된 권희동은 허리 염좌 증세로 며칠 휴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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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창원, 한용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