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김영웅이 올곧은병원에서 시상하는 5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김영웅은 5월 한 달간 24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7푼8리(90타수 25안타) 6홈런 16타점 14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이 기간 동안 6개의 홈런을 치며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하고, 월간 홈런 공동 2위에 올랐다.

MVP에 선정된 김영웅은 “MVP를 받았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받은 것 같아 기분 좋다. 상을 받은 만큼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시상은 올곧은병원 임경환 원장이 진행했으며, 김영웅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이 주어졌다.

한편 삼성은 중견수 이성규-2루수 안주형-좌익수 구자욱-지명타자 박병호-유격수 김영웅-포수 강민호-1루수 데이비드 맥키넌-우익수 윤정빈-3루수 전병우로 타순을 짰다. 외국인 투수 대니 레예스가 선발 출격한다.

이에 맞서는 LG는 우익수 홍창기-좌익수 문성주-지명타자 김현수-1루수 오스틴 딘-3루수 문보경-포수 박동원-유격수 구본혁-중견수 박해민-2루수 신민재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우완 최원태가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옆구리 부상으로 좌완 김유영이 대체 선발로 나선다. /what@osen.co.kr

[OSEN=대구, 손찬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