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내외야수 이우성(29)이 햄스트링 이상으로 경기도중 빠졌다.

이우성은 2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출전해 두 타석을 소화하고 교체됐다.  성적은 1안타 1볼넷 2득점이었다.

5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한 이우성은 2회 첫 타석에서 좌전안타로 출루했다. 김선빈의 우전안타때 2루를 밟았고 김태군의 중전적시타때 전력질주해 홈을 밟아 선제득점을 올렸다.

이어 3회는 1사 3루에서 볼넷을 골랐고 김선빈의 안타때 2루에 진출한 뒤 변우혁의 좌월 2루타때 다시 득점을 올렸다. 전력질주 과정에서 오른쪽 햄스트링 뭉침 증세를 보였다.

이범호 감독은 4회부터 벤치에서 출발한 최원준으로 교체했다. KIA는 "오른쪽 햄스트링 뭉침증세가 있어 선수 보호차원으로 교체 했다. 현재 아이싱 치료중이며, 병원검진은 없다"고 밝혔다.

이우성은 전날 8회말 역전 3점 홈런을 날리는 등 듬직한 활약을 펼치며 타선을 이끌고 있다. 우익수와 1루수를 병행하며 대체불가 주전타자로 확실하게 발돋음했다. 이날까지 타율 3할2푼2리, 8홈런, 36타점, 38득점을 기록 중이다. 전날 기준 OPS(장타율+출루율) 0.890, 득점권 타율 3할1푼6리이다. /sunny@osen.co.kr

[OSEN=광주, 이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