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8월을 빛낸 8명의 선수가 월간 최우수선수(MVP)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두산 베어스 곽빈. /뉴스1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일 KIA 타이거즈 김도영,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 키움 히어로즈 서건창, 롯데 자이언츠 빅터 레이예스(이상 야수), SSG 랜더스 페드로 아빌라, 삼성 라이온즈 크리스 페덱, 두산 베어스 곽빈과 최민석(이상 투수) 등 8명을 8월 월간 MVP 후보로 발표했다.

투수 가운데 곽빈은 8월 5경기에 등판해 2승1패, 평균자책점 1.41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리그 3위였으며, 32이닝과 41탈삼진으로 두 부문 모두 월간 1위에 올랐다.

타자에서는 김도영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도영은 8월 6홈런으로 공동 1위에 올랐고, 16득점과 장타율 0.714로 두 부문 단독 1위를 차지했다.

구자욱은 타율 0.403으로 3위, 출루율 0.519로 1위를 기록했다. 서건창은 29안타로 월간 최다 안타 1위에 올랐고 타율 0.387로 5위를 기록했다. 레이예스는 타율 0.435로 1위를 차지했으며, 27안타로 2위, 출루율 0.470으로 3위에 올랐다.

투수 후보들의 성적도 만만치 않다. 페덱은 4경기에 등판해 2승1패, 평균자책점 1.00을 기록했다. 최민석은 4경기에서 4승을 거뒀고, 아빌라는 2승1패 평균자책점 1.74와 35탈삼진을 기록했다.

월간 MVP는 팬 투표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를 합산해 선정한다. 팬 투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는 6일 자정까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기념 트로피가 주어진다. 국내 선수가 수상할 경우 해당 선수의 출신 중학교에 선수 명의로 200만원의 기부금도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