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축구(MLS) 로스앤젤레스(LA) FC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이 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소속팀도 2경기 연속 무득점 패배를 당했다.

손흥민은 20일(한국 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커머스시티에서 열린 콜로라도 래피즈와의 2026 MLS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후반 18분 교체 투입돼 약 27분을 뛰었다. 하지만 유효 슈팅 1개만 기록했을 뿐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LA FC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 /뉴스1

최근 공식전 13경기 연속 선발로 나섰던 손흥민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것은 지난 5월 3일 샌디에이고전 이후 14경기 만이다. LAFC는 빡빡한 일정을 고려해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 위고 요리스 등 주축 선수들을 선발에서 제외했다.

LAFC는 전반 22분 자책골로 선제 실점했다. 콜로라도 유세프 마지즈의 중거리 슈팅을 제레미 에보비세가 걷어내려다 공이 발에 맞고 굴절돼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후반 들어서도 공격이 풀리지 않자 LAFC는 후반 18분 손흥민과 부앙가를 동시에 투입했다. 손흥민은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 지역 외곽에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손흥민은 최근 공식전 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유효 슈팅 1개만 기록했을 뿐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LAFC는 직전 샌디에이고전에 이어 2경기 연속 0-1로 패하며 서부 콘퍼런스 3위(승점 34)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