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캡틴' 손흥민이 31일(한국시간) 트리니다드토바고와의 평가전에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뉴스1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트리니다드토바고를 완파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프로보의 브리검영대 사우스필드에서 열린 트리니다드토바고와 평가전에서 5대 0으로 완승했다.

이날 한국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캡틴' 손흥민(LAFC)은 전반에만 2골을 넣어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전반 40분 김문환(대전)의 땅볼 크로스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올린 그는 3분 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추가골을 넣으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후반에는 조규성(미트윌란)이 멀티골을 기록했고, 황희찬(울버햄프턴)도 페널티킥으로 골망을 흔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상대인 트리니다드토바고는 FIFA 랭킹 102위로 한국(25위)보다 77계단 낮은 팀이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에도 실패한 상태다.

한국은 오는 6월 4일 엘살바도르와 최종 평가전을 치르며 전력을 점검한다. 이후 6월 12일 2026 FIFA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체코와 맞붙으며 본격적인 월드컵 여정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