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 중인 홍명보호가 트리니다드토바고를 상대로 평가전에 나선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31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브리검영대(BYU) 사우스필드에서 트리니다드토바고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경기는 대표팀이 지난 18일 솔트레이크시티에 사전 캠프를 차리고 현지 적응 훈련에 돌입한 이후 처음 갖는 실전 경기다. 특히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맞닥뜨릴 고지대 환경에 대비한 점검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표팀이 조별리그 A조 1·2차전을 치를 예정인 경기장은 해발 약 1571m에 위치해 있다. 현재 훈련 중인 솔트레이크시티 역시 해발 약 1460m로 실제 경기 환경과 유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대표팀은 이번 평가전을 통해 고지대에서의 체력과 경기 운영 능력을 점검할 계획이다.
상대인 트리니다드토바고는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소속으로 FIFA 랭킹 102위다. 한국은 트리니다드토바고전을 시작으로 6월 4일 같은 장소에서 FIFA 랭킹 100위의 엘살바도르와 최종 평가전을 치른다.
홍명보호는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전술 완성도와 선수 컨디션을 끌어올린 뒤 월드컵 본선에 나선다.
한국은 오는 6월 12일 A조 1차전에서 체코와 맞붙고, 19일에는 멕시코를 상대로 2차전을 치른다. 이어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