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10일(현지시각)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개인전 예선을 가뿐하게 통과했다.

최민정(22), 김길리(28·이상 성남시청), 이소연(33·스포츠토토)은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500m 예선을 통과하고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쇼트트랙 대표팀 최민정이 10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8강전에서 질주하고 있다. /뉴스1

김길리는 예선 2조에서 43초301의 기록으로 코트니 사로(캐나다)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최민정은 6조에서 43초204로 조 2위를 차지해 예선을 통과했다. 최민정은 선두를 달리다 마지막 곡선 주로에서 살짝 미끄러지면서 하너 데스멋(벨기에)에 1위를 내줬다.

7조에서 달린 이소연은 43초406으로 3위에 그쳤지만, 조 3위 중 상위 4명에게 주어지는 추가 합류 티켓을 따냈다.

남자부에선 임종언(19·고양시청), 황대헌(27·강원도청), 신동민(21·고려대)이 1000m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임종언은 2조에서 1분25초558의 2위 기록으로 예선을 통과했다. 예선 5조에 출전한 신동민도 '세계 최강' 윌리엄 단지누(캐나다)에 이어 1분24초870으로 2위로 준준결승 티켓을 획득했다. 예선 6조에 출전한 황대헌은 1분24초133의 2위 기록으로 준준결승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