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프로야구 정규시즌 막판 9연승에 이어 와일드카드 결정(WC) 1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제압했다.
NC는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WC 1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4-1로 꺾었다.
2015년에 신설된 WC는 정규시즌 4위 팀이 1차전에서 무승부 이상을 거두면 시리즈를 종료하고, 5위 팀이 1차전에서 승리하면 2차전을 진행한다. 5위인 NC가 1차전에서 4위 삼성을 잡았기 때문에, 오는 7일 열리는 2차전에서 준플레이오프(준PO) 진출팀이 결정된다. WC에서 5위 팀이 1차전에서 승리한 건 이날 NC가 역대 4번째다.
이날 승리를 이끈 건 NC 왼손 투수 구창모였다. 구창모는 이날 6이닝을 5피안타 1실점, 3탈삼진으로 막고 선발승을 챙겼다. 구창모는 데일리 최우수선수(MVP)에 뽑혀 상금 100만원도 받았다.
NC 타선은 삼성 아리엘 후라도(6⅔이닝 9피안타 4실점)를 상대로 4점을 기록했다. 특히 NC 포수 김형준은 2-0으로 앞서던 5회 초 좌측 담장으로 솔로 홈런을 쳤다. 김형준은 2023년 10월 19일 두산 베어스와 WC 1차전에서 홈런 2개를 터뜨렸다. 이에 WC 통산 3홈런으로, 이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NC는 오는 7일 로건 앨런으로 WC 2차전 승리에 도전한다. 삼성은 원태인을 앞세워 준PO 진출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