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탁구 에이스 신유빈이 2025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중국 스매시가 열리는 중국 베이징에서 '영혼의 단짝'이었던 전 국가대표 전지희와 재회했다.
WTT는 1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신유빈과 전지희가 만나 반갑게 인사하는 영상을 게시했다. 둘의 재회는 올해 2월 14일 대한탁구협회(KTTA)가 전지희의 은퇴식을 열었던 'KTTA 어워즈 2025' 행사 이후 8개월여 만이다.
전지희는 지난달 29일 밤 WTT 중국 스매시가 열리는 중국 베이징 쇼강공원 내 체육관을 찾았고, 경기를 치른 신유빈과 짧은 만남을 가졌다. 신유빈은 전지희를 발견하고 놀라며 "오, 뭐야. 대박. 언니랑 사진 찍어야 해"라는 반응을 보였고 둘은 웃는 모습으로 기념 촬영을 했다.
전지희는 단식 본선 1회전(64강) 경기에서 승리한 신유빈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고, 한국 여자 대표팀 사령탑 석은미 감독과도 만났다.
신유빈과 전지희는 팀을 이뤄 2023년 5월 더반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복식 은메달을 획득했고, 그해 9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복식 금메달을 합작했다. 그러나 전지희가 작년 12월 한국 국가대표를 반납하고 은퇴한 뒤 중국으로 돌아가면서 '환상의 콤비'는 해체됐다. 중국으로 돌아간 전지희는 출산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