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약 중인 축구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이강인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국제 선수 후보에 올랐다.
AFC가 25일(현지 시각) 발표한 'AFC 애뉴얼 어워즈 리야드 2025' 후보 중 올해의 국제 선수상 후보에 이강인이 포함됐다.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이강인과 함께 뛰었던 일본의 구보 다케후사(스페인 레알 소시에다드), 이탈리아 인터밀란에서 뛰다가 지난달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로 옮긴 이란 스트라이커 메디 타레미도 함께 후보에 포함됐다.
이강인은 2024-2025시즌 소속팀 PSG에서 공식전 49경기에 출전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프랑스 리그1, 프랑스컵 우승과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AFC 올해의 국제 선수상은 아시아 밖에서 뛰는 AFC 회원국 선수 중 한 해 동안 빼어난 활약을 펼친 이에게 주는 상이다. 올해 AFC 시상식은 10월 17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다.
한편 올해의 국제 선수상 외 다른 부문에선 한국인 후보가 나오지 않았다. 올해의 선수를 놓고는 아리프 아이만 하나피(말레이시아·조호르 다룰 탁짐), 아크람 아피프(카타르·알사드), 살림 알다우사리(사우디아라비아·알힐랄)가 경쟁한다.
올해의 여자 선수 후보는 홀리 맥너마라(호주·멜버른시티), 왕솽(중국·우한 장다 위민), 다카하시 하나(일본·우라와 레즈 레이디)다.
올해의 남자 감독 부문에서는 북한 여자 20세 이하(U-20) 팀의 리성호 감독과 북한 여자 U-17 대표팀의 송승권 감독이 후보에 포함돼 호주 U-20 대표팀의 트레버 모건 감독과 경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