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숭용 SSG 랜더스 감독. /뉴스1

프로야구 SSG가 3일 "이숭용 감독과 2026년부터 최대 3년, 총액 18억원(계약금 3억·연봉 12억·옵션 3억)에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더 정확한 계약 기간은 '2+1년'이다. 2027년까지는 임기를 보장하고, '중간 평가' 후 1년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

구단 측은 '청라돔 시대'를 대비하는 구단 리모델링 방향성을 일관되게 이어가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숭용 감독은 2023년 11월 SSG와 2년 계약금 3억원, 총 연봉 6억원을 합해 총 9억원에 계약하며 지휘봉을 잡았다.

이 감독은 첫 시즌인 2024년 정규 시즌을 5위로 마쳤다. 다만 공동 5위 kt와의 5위 결정전에서 패배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올해는 2일 기준 3위로 순항 중이다.

구단은 "조병현을 마무리 투수로, 이로운과 김민을 필승조로 안착시켰고, 젊은 선발 투수와 야수들이 1군 전력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선수단과 프런트 간 협업 및 소통 문화 확립과 퓨처스팀 활성화를 통해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숭용 감독은 "구단의 신뢰와 지지에 감사드리며, 남은 시즌 가을야구 진출과 강팀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