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AFP 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주전 외야수 이정후(27)가 벤치 클리어링으로 팀 동료 2명이 퇴장당하는 어수선한 분위기에도 세 차례나 출루에 성공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정후는 3일 미국 콜로라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중 양 팀 선수들의 벤치클리어링으로 팀 동료 2명이 퇴장당하는 혼란이 있었으나, 이정후는 침착하게 경기에 집중했다.

4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전 안타를 기록했고, 5회 초 2사 1루에선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8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내야 안타를 쳐 팀 득점에 기여했다. 이후 후속 타자가 투런 홈런을 쳐 7-4 승리를 확정했다.

이정후는 8월 월간 타율 0.300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