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고가 제53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가운데, 경남고 출신 이대호의 고기 공약이 주목받고 있다. 그는 모교 후배들에게 "우승하면 또 고기를 사주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경남고 야구부는 지난달 3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마산용마고와의 결승에서 연장 승부치기 끝에 2대1로 제53회 봉황대기 우승을 차지했다.
경남고는 지난달 2일에도 제59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경남고가 대통령배에서 우승한 것은 1945년 창단 후 처음이었다.
앞서 경남고 출신 이대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통령배 우승을 차지한 경남고 야구부 후배들에게 1200만원이 넘는 '소고기 회식'을 쏜 영상을 올려 화제가 된 바 있다. 영상에서 이대호는 회식 전 "대통령배 우승 축하하고 앞으로 봉황대기 대회가 있으니까 더 열심히 하자. 우승하면 또 고기 사주겠다"고 말했다.
경남고가 이번에 대회에서 재차 우승하면서 '스포티비'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금 횟집 알아보고 있는 이대호 선수면 따봉"이라는 글을 올렸고, 이대호는 이 게시글에 "그래 고생했다, 어디든 가자"라는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