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손흥민(33)의 미국프로축구(MLS) 로스앤젤레스FC(LAFC) 이적이 확정됐다.
6일 LAFC는 보도자료를 통해 "6일(현지 시각) 오후 2시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중대한 발표를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AFC는 이례적으로 이 보도자료를 영어와 한국어로 동시에 배포했다.
구단 보도자료가 나온 이후 AP통신은 곧바로 "손흥민이 LAFC와 계약에 합의했다"며 "토트넘에서 LAFC로의 이적이 완료됐다"고 보도했다.
LAFC가 예고한 중대 발표가 손흥민의 입단 공식 발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자회견은 공식 웹사이트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손흥민은 서울로 파견된 LAFC 관계자와 계약의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사실상 합의에 이른 뒤 전날 저녁 항공편으로 LA를 향해 출국했다.
손흥민은 10년 동안 세계 최고의 축구 리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했다. 공식전 454경기에서 EPL 127골, 국내 컵 대회 19골, 유럽클럽대항전 27골을 넣었다.
특히 2021-2022시즌 EPL에서 23골을 터뜨리며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와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지난 5월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