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6)가 메이저리그(MLB) 데뷔 후 첫 4안타를 치는 등 5타석 모두 루상에 나가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4일 이정후(26)는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4안타, 1볼넷, 2득점, 1도루로 맹활약했다.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한 이후 한 경기에 4안타를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전날 0.251에서 0.258로 껑충 뛰었다.
이정후는 팀이 0-1로 뒤진 3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인 메츠 프랭키 몬타스와 맞붙어 중전 안타를 때렸다.
이후 후속 타자 패트릭 베일리의 타석에서 2루 도루에 성공한 후, 송구 실책을 틈타 3루까지 진출했다. 이어 베일리의 적시타로 홈을 밟으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4회초 1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몬타스를 상대로 또다시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후 상대 야수 선택과 희생 번트, 내야 안타가 이어지며 이정후는 다시 홈에 들어왔다
7-2로 앞선 6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좌전 안타를 날린 이정후는 8회초와 9회초에는 각각 볼넷, 2루타(시즌 25호)를 작성하면서 빅리그 데뷔 첫 5출루를 작성했다.
이정후의 맹타에 힘입어 샌프란시스코(56승 56패)는 12대4로 완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