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외야수 김호령이 허벅지를 다친 최형우를 대신해 올스타전에 나선다.
KBO는 10일 "나눔 올스타 베스트12 지명타자로 뽑힌 최형우가 부상을 입어 12일에 열리는 올스타전에 나서지 못한다"고 밝혔다.
최형우는 지난 8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주루하다가 오른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통증을 느꼈다.
최형우는 병원 두 곳에서 초음파 검진을 한 결과 오른쪽 햄스트링 부종 진단을 받았다.
팬·선수단 투표 나눔 올스타 지명타자 2위는 문현빈(한화)이지만, 감독 추천 선수로 올스타전 출장이 확정된 상태다. 이에 따라 김호령이 새로운 감독 추천 선수로 발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