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현지 시각)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우승한 후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손흥민(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 유니폼이 한국인에게 낙찰됐다.

12일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에 따르면 손흥민의 UEL 유니폼은 유니폼 경매 사이트 매치원셔츠에서 4만8907유로(약 7600만원)에 판매됐다. 등번호 7이 새겨진 자리에 손흥민이 직접 사인한 토트넘의 하얀색 홈 경기용 유니폼이다.

매치원셔츠는 유니폼에 대해 "경기를 위해 준비됐으나 사용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착용한 유니폼이 찢어지는 등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구단이 여분으로 준비해 간 유니폼인 것으로 보인다.

스퍼스웹은 낙찰받은 구매자는 한국인이며 낙찰가는 매치원셔츠에서 역대 3번째로 높은 금액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스페인 빌바오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UEL 결승전에 교체로 출전, 토트넘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고, 토트넘은 17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