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각)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이 상대 선수와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이강인이 시즌 6호 도움을 기록하며 두 달 만에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PSG는 23일(한국 시간) 프랑스 낭트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에서 열린 낭트와의 2024~2025시즌 리그1 29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33분 이강인의 도움을 비티냐가 선제골로 연결했으나, 후반 38분 도글라스 아우구스투에게 동점 골을 내줬다.

이강인은 이날 2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했다. 시즌 6호 도움을 기록하며 지난 2월 올림피크 리옹과의 23라운드 원정 경기(3-2 승) 도움 이후 두 달 만의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6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6일 28라운드에서 조기 우승을 확정한 PSG는 이날 무승부로 개막 30경기 연속 무패(24승 6무 승점 78)를 이어갔다. 4경기가 남은 가운데 PSG는 리그1 사상 최초로 무패 우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