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24일 2026 북중미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홈 경기 장소를 확정해 발표했다.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024년 11월 2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 /뉴스1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3월 20일 오만과의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조별리그 7차전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3월 25일 요르단과의 8차전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양에서 남자 A매치 경기가 열리는 것은 지난 2022년 9월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 이후 2년 6개월 만이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의 A매치는 2023년 10월 베트남과 평가전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지난해 월드컵 3차 예선 6차전까지 한국은 4승 2무(승점 14)를 기록하며 이라크(승점 11)를 제치고 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은 3월 홈 2연전을 통해 월드컵 본선 진출을 조기 확정 지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