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개최지 중 한 곳으로 포르투갈이 선정되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나스르)는 "가장 특별한 대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의 모국이다.
12일 호날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꿈이 이뤄졌다"며 "포르투갈은 2030 월드컵을 개최해 우리를 자랑스럽게 할 것"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전날(현지 시각) FIFA는 화상회의로 임시 총회를 열고 2030년 월드컵 개최지로 포르투갈과 함께 유럽의 스페인, 아프리카의 모로코를 선정했다. 2026년 북중미(캐나다, 멕시코, 미국) 월드컵에 이어 2030년도 3개국 공동 개최다. 포르투갈이 월드컵 개최지로 결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30년 경기는 월드컵 100주년을 기념해 남미의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파라과이에서도 총 104경기 중 한 경기씩을 치른다. 사상 처음으로 3개 대륙 6개국에서 대회가 열리는 것이다.
나이 때문에 호날두가 2030년 월드컵 선수를 뛸 가능성은 적다. 호날두는 올해 만 39세로 2030년이 되면 만 45세다.
한편 이날 FIFA는 2034년 월드컵 개최지로 사우디아라비아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