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 하에 ‘2024 스포츠스타 체육교실’의 올해 세 번째 ‘스포츠캠프’를 개최했다.
전국 초, 중, 고 및 특수학교 등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2024 스포츠스타 체육교실’ 사업은 지리적,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체육 교육의 혜택을 받기 힘든 도서 산간지역의 일반학교 및 특수학교(소년원)들을 대상으로 방문형 체육 강습과, 멘토링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체육교실’과 함께, 체육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스포츠 캠프’로 나뉘어 운영된다.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된 ‘스포츠캠프’는 지난 11월 1일부터 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경기, 경북 지역의 초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안경현, 장성호, 박용택, 김한수, 오철민, 안치용, 조용준 등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 소속 선수들이 일일 야구 강사로 참여했다.
2일차 오전에는 지난 파리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처음 채택이 된 브레이킹을 비보이 라쿤(박재형)에게 배워보는 시간을 마련했고, 오후에는 참가 아동들이 야구 선수들과 함께 팀을 이뤄 경기를 진행하여 참가 아동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는 “내년에도 진행될 스포츠스타 체육교실 캠프에는 더욱 많은 스포츠스타들이 일일 강사로 참여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