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부상으로 휴식 중인 손흥민 선수가 13일(현지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복귀를 예고했다. /손흥민 인스타그램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캡틴 손흥민’(32·토트넘)이 직접 복귀를 예고했다.

손흥민은 지난 13일(현지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Back soon(곧 돌아온다)”이라는 짧은 말과 함께 자신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손흥민은 운동화 및 운동복 차림으로 훈련장에 앉아있는 모습이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첫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지금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3·4차전에도 합류하지 못했다.

손흥민이 직접 복귀를 예고하면서 오는 19일 웨스트햄과의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 출전할지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은 리그 7라운드까지 3승 1무 3패를 기록, 9위(승점 10)에 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