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1·2차전 일정이 확정됐다.
12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축구 대표팀은 오는 9월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3차 예선 1차전을 치른다. 오만과의 2차전은 한국시간 9월 10일 오후 11시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카부스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팔레스타인과 경기는 홍 감독이 지난달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이후 치르는 ‘두 번째 데뷔전’이다. 홍 감독은 2013년 7월 동아시안컵에서 호주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3차 예선에서 팔레스타인, 오만, 이라크, 요르단, 쿠웨이트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