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손흥민(토트넘)이 선발 출전한 위르겐 클린스만호가 베트남을 6대0으로 대파하고 A매치 3연승을 달렸다.

17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경기, 후반 대한민국 손흥민이 팀의 네 번째 골을 성공시킨 뒤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뉴스1

한국은 17일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에서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의 득점포를 앞세워 6골 차로 크게 이겼다.

전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황희찬(울버햄프턴)이 한 골씩 넣어 2대0으로 앞섰고, 후반에는 상대 자책골과 손흥민, 이강인,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의 '릴레이 골'이 이어졌다. 손흥민은 A매치 38호 골을 기록했고, 이강인은 두 경기 연속 골 맛을 봤다.

베트남을 상대로 6대0 승리를 거둔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뉴스1
17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경기, 정우영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뉴스1

한국과 베트남의 평가전은 지난 2004년 이후 19년 만이다. 또 베트남이 친선 경기를 위해 한국을 찾는 것은 1965년 이후 59년 만이다. 이날 베트남전에는 4만2175명의 관중이 태극 전사를 응원했다.

9월 사우디아라비아전 1대0 승리부터 최근 3연승을 내달린 클린스만호는 다음 달 16일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 뛰어든다. 싱가포르, 중국과 잇따라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