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 사커(MLS) 인터 마이애미CF 리오넬 메시가 15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체스터 스바루 파크에서 열린 2023 리그스컵 준결승전에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AFP=연합뉴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미국 프로축구에서의 첫 시즌을 마치면 항간의 소문처럼 유럽이나 사우디 구단으로 임대를 가지 않고, 쉴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축구 선수 이적에 정통한 스페인 기자 길렘 발라그는 12일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메시는 다른 축구선수와 마찬가지로 시즌 뒤 한 달 정도 휴가를 가질 예정이다. 그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간다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메시의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는 이달 22일이면 시즌이 끝난다.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는 야구, 농구 등 기존 미국 4대 프로 스포츠처럼 정규리그에 더해 플레이오프로 우승팀을 가린다.

인터 마이애미는 플레이오프 진출이 무산됐기 때문에 22일 샬럿과 원정으로 치르는 정규리그 최종전을 끝으로 2023시즌 일정을 마무리한다. MLS는 내년 2월에 프리시즌을 시작한다. 메시에게는 석 달 넘게 쉴 시간이 있다.

메시가 MLS에서 시즌 일정을 조기에 마치면 친정팀 바르셀로나(스페인)나 거액을 주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임대를 떠날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타타 마르티노 인터 마이애미 감독은 메시의 바르셀로나 '임대 복귀설'에 대해 "메시는 이번 시즌 뒤 바르셀로나로 가 휴가를 보내겠지만 바르셀로나에서 임대로 뛴다는 얘기는 처음 들었다. 정말 그렇다면 그건 놀라운 소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