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복식 신유빈-전지희 조가 29일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 16강 북한 김금룡-편송영 조와 경기를 펼치고 있다. /뉴스1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 준결승전에서 세계 랭킹 1위 신유빈(대한항공)-전지희(미래에셋증권)가 일본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2일 신유빈-전지희 조는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복식 준결승에서 일본의 하리모토 미와-키하라 미유 조를 게임 스코어 4-1로 꺾었다.

첫 번째 게임을 9-11로 내준 신유빈-전지희 조는 두 번째 게임에서도 초반에 1-4로 끌려가며 고전했다. 그러나 끝까지 따라 붙어 11-8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고, 이어진 세 번째 게임도 11-8의 스코어로 따냈다.

흐름을 탄 한국 대표팀은 네 번째 게임도 11-7로 잡아냈으며, 다섯 번째 게임에서는 3-7까지 끌려가다 8-7로 역전한 뒤 전지희의 활약으로 내리 4점을 획득해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지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서금미-이은실 이후 21년 만에 여자 복식 금메달에 도전한다.

강호로 꼽힌 중국이 일찌감치 탈락한 가운데, 신유빈-전지희 조는 인도와 북한 경기의 승자와 금메달을 둔 한 판 승부를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