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기술연구그룹(TSG)의 일원으로 카타르월드컵에 참가하고 있는 차두리가 지난해 11월 30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메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술 연구 그룹 미디어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차두리 FC서울 유스강화실장이 테크니컬 어드바이저로 한국 대표팀에 합류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9일 파주NFC에서 진행된 취임 기자회견에서 "차두리 실장은 FC서울에서 업무를 맡고 있기 때문에 대표팀에서 테크니컬 어드바이저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며 "차두리 어드바이저를 통해 K리그와 K리그 감독 등에 대해 정보를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차 어드바이저는 클린스만 감독의 부임설이 나오던 시점부터 많은 관심이 몰렸다고 한다. 실제 독일 매체 키커는 한국 대표팀과 클린스만 감독의 협상 과정에서 차 어드바이저가 가교 역할을 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차 어드바이저는 국내 축구계에서 대표적인 독일파로 꼽힌다. 독일 출생에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프로에 데뷔한 바 있다. 또 그는 지난해 2022 카타르 월드컵에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연구그룹(TSG)으로 합류해 클린스만 감독과 생활한 바 있다.

이외에도 클린스만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도 공개됐다. 지난 2018년 파울루 벤투 감독이 대표팀을 이끌 때도 있었던 마이클 김 코치가 다시 한번 대표팀에서 선수들과 함께 한다. 영어에 능통해 의사소통에 강점이 있고, 무엇보다 지난 4년 동안 대표팀에서 지내 현 대표팀 선수 구성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다.

외국인 코치로는 클린스만 감독이 미국 대표팀을 맡았을 당시 호흡을 맞췄던 안드레아스 헤어초크가 수석코치를 맡는다. 그는 공격수 출신으로 바이에른 뮌헨에도 입단했고,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미국의 16강 진출을 합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