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세대'를 앞세운 국제축구연맹(FIFA) 2위 벨기에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캐나다를 상대로 1-0 승리했다.

24일(현지 시각) 벨기에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가 몸을 던져 캐나다의 패널티킥을 막아내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벨기에는 24일(한국 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전반 막판 터진 미시 바추아이(페네르바체)의 골을 끝까지 지켜내면서 캐나다에 1-0으로 이겼다.

벨기에 대표팀은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에덴 아자르(레알 마드리드) 등 이른바 황금세대를 앞세워 이번 대회에선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2014년 브라질 대회에선 8강, 2018년 러시아 대회에서는 4강 성적을 냈다.

이날 벨기에 선제골은 전반 44분 바추아이 발끝에서 나왔다. 전방으로 침투하던 바추아이는 센터백 알데르베이럴트(앤트워프)가 후방에서 한 번에 넘긴 패스를 왼발 하프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캐나다 골망을 흔들었다.

캐나다는 이후 여러 차례 벨기에 골문을 노렸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실제로 이날 슈팅 수에서 캐나다는 벨기에를 21-9로 크게 앞섰다. 전반 8분에는 패널티킥을 얻어냈지만, 벨기에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가 이를 막아냈다.

한편, 벨기에는 캐나다를 꺾으면서 F조 1위로 올라섰다. 캐나다는 같은 날 무승부를 거둔 크로아티아·모로코에 이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크로아티아와 모로코가 득점 없이 비긴 만큼 캐나다의 16강 진출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