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24·키움 히어로즈)가 프로야구 은퇴 선수가 뽑은 최고 선수에 2년 연속 선정됐다.
23일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이하 한은회)는 "이정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은퇴 선수가 뽑은 최고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은회는 "193안타 113타점 타율 0.349 출루율 0.421 장타율 0.575의 성적으로 올해 타격 5관왕을 달성한 이정후가 프로야구 선배들의 표를 받았다"고 했다.
앞서 이정후는 지난 17일 KBO 시상식에서 타격 5개 부문에서 트로피를 휩쓸었고,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이대호(40·전 롯데 자이언츠)는 레전드 특별상을 수상한다. 이대호는 현역 시절 '조선의 4번 타자'로 불렸다.
최고 투수상은 평균자책점 1위(2.11)와 탈삼진 1위(224개)에 오른 안우진(키움), 최고 타자상은 타격 전 부분에서 고른 활약을 펼친 나성범(KIA 타이거즈)이 수상한다.
최고 신인상은 2016년 육성선수로 입단해 퓨처스에서 묵묵히 준비하며 올해 좋은 활약을 펼친 김인환(한화 이글스)에게 돌아갔다.
한편, 한은회가 주관하는 '2022 블루베리NFT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시상식'은 12월 2일 정오에 서울시 강남구 호텔 리베라 청담 베르사이유 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