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30)이 지난 경기의 부진을 딛고 골을 폭발시켜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8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에서 67분 동안 활약하며 팀의 5-0 승리에 이바지했다.

손흥민은 전반 17분 '신입생' 데얀 쿨루세브스키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을 날려 골망을 갈라 팀의 2-0 리드를 만들었다.

이날 손흥민은 6차례 경합 상황에서 4차례 공을 빼앗는 등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은 지난 2일 2021-2022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전에서 챔피언십(2부 리그) 미들즈브러와 맞붙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4차례 날린 슈팅이 모두 골키퍼의 화려한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특히 손흥민은 미들즈브러 선수들에게 4차례 공을 빼앗겨 경기 막판에 동료 에릭 다이어로부터 질책을 당하기도 했다. 경기가 끝난 뒤에 현지 언론은 손흥민의 경기력을 비판했다.

그러나 바로 다음 경기에서 손흥민은 흔들리지 않고 실력을 증명한 것이다.

한편 토트넘은 현재 7위(승점 45)에 올라있으며, 오는 1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맨유전에서 승리하면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할 수 있는 4위 싸움에 가세할 수 있다. 현재 4위는 토트넘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아스널(승점 48)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