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WS) 챔피언의 자리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등극했다.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벌어진 WS 6차전에서 내셔널리그 챔피언 애틀란타는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인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7-0으로 격파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애틀랜타는 시리즈 전적 4승 2패를 거둬 1995년 이후 26년 만에 정상의 자리에 다시 올랐다.
애틀랜타는 전신인 보스턴 브레이브스(1914년), 밀워키 브레이브스(1957년) 시절과 1995년에 이어 구단 통산 4번째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리즈에서 타율 0.300에 홈런 3개, 6타점을 기록하며 활약한 호르헤 솔레르는 이날 선제 석 점 홈런을 터뜨려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했다.
애틀랜타의 좌완 선발 투수 맥스 프리드는 삼진 6개를 포함해 4피안타 무실점으로 6이닝을 틀어 막았다.
한편 지난 1월 23일 23년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면서 21년을 애틀랜타에서 뛴 전설의 홈런왕 행크 에런이 세상을 떠나면서 애틀랜타의 우승은 더욱 뜻 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