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지가 29일 일본 도쿄 무도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78㎏급 준결승에서 프랑스 마들렌 말롱가에게 패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자 유도 국가대표 윤현지(27·안산시청)가 준결승에서 지도패(반칙패)했다. 윤현지는 잠시 후 동메달 결정전에 나선다.

세계랭킹 23위 윤현지는 29일 도쿄 일본무도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유도 78㎏급 4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 프랑스의 마들렌 말롱가에게 지도패 했다. 경기 시작 후 58초, 1분 21초 각각 '장외'와 '바지 다리잡기'로 지도 2개를 받았다. 이후 적극적인 공세에 나섰지만 2분 23초 소극적인 공격으로 세번째 지도를 받으면서 허무하게 패배했다.

윤현지는 앞서 32강전에서 미국의 네펠리 파파다키스에 절반 2개로 한판승을 거뒀고, 16강전에서는 영국 나탈리 포웰을 상대해 절반 2개로 또 승리했다. 8강에서는 세계랭킹 5위인 스테인하위스를 이기면서 깜짝 준결승에 진출했다.

결승행은 무산됐지만, 윤현지는 이날 오후 6시 16분 다시 동메달 도전에 나선다. 상대는 2016 리우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브라질의 마이라 아기아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