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일본 도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B조 조별리그 1차전 한국과 이스라엘의 경기. 연장 10회말 승부치기 2사 만루 상황 때 양의지의 몸에 맞는 공으로 승리하자 한국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야구가 첫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이스라엘을 꺾었다.

야구 국가대표팀은 29일 오후 7시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이스라엘에 6대 5로 이겼다.

한국은 정규이닝에서 홈런 3방을 허용했고, 승부는 연장까지 흘렀다. 도쿄올림픽 야구는 연장 10회부터 주자를 1, 2루에 놓고 공격을 시작한다.

10회 초 오승환이 세 타자를 탈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무리했고, 10회 말 2사 만루 상황에서 양의지의 데드볼로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경기를 끝냈다.

한국 야구는 이날 승리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동메달 결정전, 2008년 베이징 9연승에 이어, 올림픽 본선 11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은 31일 미국과 B조 2차전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