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남자 국가대표 곽동한(30·포항시청)이 16강에 진출했다.
곽동한은 일본 도쿄 무도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유도 90㎏급 32강에서 가나의 아나니 크와드조에게 승리를 거뒀다.
곽동한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업어치기로 절반을 먼저 따냈다. 이후 굳히기 동작을 이어가 한판으로 마무리하려고 했으나 크와드조가 빠져 나왔다. 하지만 곧바로 안뒤축으로 다시 절반을 따내면서 한판승을 거뒀다.
곽동한은 2015년 아스타나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다.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선 금메달을 땄다.
한국 유도는 이번 올림픽에서 지금껏 동메달 2개를 거머쥐었다. 66㎏급 안바울, 73㎏급 안창림 등이다. 한편 이날 유도 여자 70㎏급 16강전에 나선 김성연(30·한국도시철도공사)은 오스트리아의 미카엘라 폴레레스에게 절반패를 당해 8강행이 무산됐다.
곽동한 선수는 16강전에서 독일의 에두아르드 트리펠을 상대한다. 경기 시작 시각은 오후 1시 36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