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만성 신장질환자 55만명도 접종
군 장병은 다음 달부터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재개된 12일 오후 서울 중랑구 보건소에서 의료진이 AZ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경찰, 해양경찰, 소방 등 사회필수인력 약 17만6000명이 오는 26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다다.

2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원래 오는 6월 예정됐던 이들의 접종 일정을 오는 26일로 앞당겨 시행한다. 접종 대상자는 이날 0시까지 총 17만6347명이고, 이 중 10만1144명(57.4%)이 접종 날짜를 예약했다.

군 장병 12만9000명의 접종도 다음 달부터 시작된다. 이들 역시 AZ 백신을 접종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발병 시 작전에 지장이 있는 필수부대를 우선 순위로 정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부대별로 지휘통제실과 비무장지대 감시초소(GP)와 일반전초(GOP) 등 전방 및 격오지 부대와 항공기·함정 등에서 근무하는 30세 이상 장병부터 백신을 맞는다.

현재까지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군의관, 간호장교 등 군 의무인력 2400명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접종이 이뤄지지 않았다.

의원급 의료기관, 약국 등에 종사하는 보건의료인 29만4305명과 투석환자 등 만성 신장질환자 7만8040명도 오는 26일 접종을 시작한다. 이들 접종 대상자는 총 54만8692명이고, 전원 AZ 백신을 맞는다. 보건의료인의 52.1%, 만성 신장질환자의 27.2%가 이날까지 접종 예약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