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젠타 컴퍼니는 독일 라인란트 팔츠 주립 필하모니(Staatsphilharmonie Rheinland-Pfalz)의 비대면 VR라이브 오케스트라공연(360° 라이브 스트림)을 오는 4월 16일 한국에서 원격으로 중계한다.

사진제공: 마젠타 컴퍼니

이번 중계는 마젠타 컴퍼니가 자체개발한 5G VR CAR ‘아이디어’(I- DeaR · Intelligent Digital Robotics)를 통해 가능해졌다.

지난 해 마젠타 컴퍼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 제작지원으로 5G망을 통한 국가 간 원격 모빌리티 플랫폼(RC카 형태) ‘아이디어(I- DeaR)’ 초고화질(4K급) VR 촬영 로봇을 개발했다.

촬영장비가 어디에 있던 LTE급 이상 통신 상태면 원격 조정 및 영상전송이 가능하며 공연장이나 여행지를 360도 VR 영상 4K로 촬영해 5G 스마트폰을 이용해 전송한다. 고화질을 빠르게 전송하기 위해 4K 영상을 4분할해 전송 한 뒤 결합하는 기술을 개발해 적용했다.

마젠타 컴퍼니는 독일 라인란트 팔츠 주립 필하모니의 공식 초청을 받고 오는 4월 16일 한국 시각 오후 5시(독일 현지 시각 오전 10시)부터 약 1시간 동안 공연 및 실시간 송출 예정이다. 현재 5G VR CAR ‘아이디어’(I- DeaR)는 독일 현지에 가 있는 상태이며, 독일 현지 스탭과 협력해 한국에서 원격으로 공연을 중계한다.

공연 실황은 독일 라인란트 팔츠 주립 필하모니 공식 유튜브 채널과 마젠타 컴퍼니 I-DeaR 유튜브 채널, 국내 SKT jumpVR(VR전용 OTT플랫폼)을 통해 송출한다. 국내 클래식 애호가 등이 온라인상에서 양방향 소통할 수 있도록 지휘자와의 대화 등도 준비 중이다.

독일의 권위 있는 100년 전통의 오케스트라 라인란트 팔츠 주립 필하모니는 직접 공연관람이 힘든 지금, 다양한 방법으로 실감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아이디어(I- DeaR)’를 초청했으며 오케스트라 측에서 운송비, 스텝 체제비용 등 1만 유로상당 현금을 지원했다.

‘아이디어’(I- DeaR)가 연주 전 상황과 무대 위를 주행할 수 있도록 파격적 동선도 허용했으며 판데믹 상황 속 코로나 블루를 겪고 있는 이들에게 ‘아이디어’(I- DeaR)를 통해 ‘브람스 교향곡 1번’ 연주가 많은 이들에게 전해져 잠시나마 봄을 찾아주길 기대하고 있다.

‘아이디어(I- DeaR)’는 독일 하이델베르크(4.19~20)시, 폴란드 우츠 시(5월 예정), 이탈리아 관광청, 멕시코 시티, 브라질 시티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비대면 원격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해당 기관의 전용 유튜브 채널과 마젠타 컴퍼니 I-DeaR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송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