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식을 오는 22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2일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기자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번 취임식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DDP 내 새로 개관한 화상 스튜디오에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된다.

시는 김인호 서울특별시의회의장,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 이동진 구청장협의회장 등 4명으로 참석인원을 최소화해 어느 때보다 안전하고 간소한 형태로 진행하기로 했다.

취임식은 시민 소망 영상과 취임 선서, 취임사 발표, 축하 인사 등으로 진행된다.

오 시장은 새로운 서울의 시작을 알리는 비전을 제시하고, 앞으로의 시정 운영 방향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간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취임식은 서울시 유튜브와 라이브서울에서 동시 중계될 예정이다.